By mistytruth on Skatehive
여행하는 미스티 @mistytruth 라핀란타에서의 아침이 밝았다. 버스에 올라 러시아 입국은 심사가 엄격해서 몇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. 1시간 30분 쯤 이동해 지난번처럼 출국 전에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잠시 쉬었는데 그 옆에 Tex free 상점이 하나 있었다. 둘러보니 실자라인에서 보다 초콜릿은 물론 담배도 싸고, 보드카도 훨씬 저렴해서 우리 돈으로 1만원도 되지 않은 보드카 2병을 샀다.(나중에 이 보드카는 남편을 실신시켰다. ㅠ.ㅠ) 면세점에서 나와 간단하게 출국심사를 마치고 이어 레이저로 버스아래 짐을 검사하고, 버스 안에 있는 짐은 따로 들어가서 검사하는 한편, 일행은 한 명씩 입국심사를 받았다. 어떤 경우에는 4시간이상 걸리기도 한다는데 우리 팀 앞에 밀린 버스가 없어서 생각보다 빨리 입국절차를 마쳤다. https://pubbee.s3.ap-northeast-2.amazonaws.com/origin/2019422105721-1555900421749.jpg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1세가 러시아의 황금기에 세계의 중심을 이곳에 건설하겠다는 야망과 의지를 불태우며 러시아가 유럽의 강대국에 속하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상징으로서 건설한 도시로 현재는 ‘서유럽을 향해 난 러시아의 창’ 역할을 맡고 있다. 핀란드만과 네바강의 어귀에 있는 이 지역은 1703년 이전에는 사람은 살지 못하는 늪지대로 자작나무의 숲과 춥고도 음습한 150 여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작은 섬은 메우고 42개의 섬만 남겨 '늪 위에 세워진 돌의 도시'를 건설했다. https://pubbee.s3.ap-northeast-2.amazonaws.com/origin/2019422105910-1555900658947.jpg 표트르1세는 원래 음습한 늪지대였던 곳을 돌로 메워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했다.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러시아가 200여 년 동안 몽고의 지배를 받았다는 이야기였다. 그런 이유로 러시아는 유럽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유럽 문화와는 거리가 멀었는데